[날씨] 중부, 일부 남부 한파 특보…내일 한파 절정

2020-02-05 3

[날씨] 중부, 일부 남부 한파 특보…내일 한파 절정

[앵커]

전국적으로 강한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내일에는 기온이 더 낮아지면서 이번 한파의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연일 강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더 두터워진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웠던 지역들이 있었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낮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추위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으로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맹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낮에도 기온이 좀처럼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이처럼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국 하늘 표정 좋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오후까지 제주는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지는건가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텐데요.

내일까지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12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추위가 이어지다가 모레 낮부터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추워진 날씨 탓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 붙어서 길이 미끄러운 곳들도 많겠습니다.

오고 가실 때 조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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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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